신한금융지주의 성공적인 오렌지라이프 인수합병
최근 신한금융지주가 옛 ING생명인 오렌지라이프를 2조3천억원을 들여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합니다.
10개월에 걸쳐서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신한금융은 이번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통해 KB금융에 빼앗겼던 리딩뱅크의 1위로 다시 한 번 차지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렌지라이프의 최대주주였던 MBK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59.15%를 주당 47,400원으로 총 2조 2,989억원에 인수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대형인수는 현재는 신한카드로 자리매김을 했지만 과거 2007년에 있었던 LG카드를 인수한 후 11년만에 처음으로 성공한 것이라고 합니다.

MBK파트너스와 인수 협상과정은 그리 순탄하지 않지만 신한금융지주는 차분한 마음을 먹고 기다리다 오렌지라이프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드디어 원하는대로 인수를 성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의 고전적인 방식으로 운영해온 신한생명과 외국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운영해온 오렌지라이프의 노조간의 갈등이 생길 것으로 우려가 되면서 앞으로 신한금융지주는 이를 위한 원만한 협상을 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